토론 채널 | 작성자 : 천봉 | 등록일2024. 04. 26 |
안녕하세요, 소나무당 지지자입니다. 제안할 것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예전부터 왜 라디오에 아기채널과(어린 아이들을 태우고 장거리 운전시, 아기들을 혼자 두거나 잠재울때 이런 채널의 필요성을 느끼신 분들 많을 것입니다.) 토론채널이 없는지 안타까워했습니다. 소나무당은 좌우 합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창당되었습니다. 마침 좌우 양쪽의 제대로된 파이터들도 보유하고 있고 말입니다. 토론채널을 운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역사적으로 민감한 사안- 예를 들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 과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경제정책에 사회주의적 요소에 대한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들을 가지고 제대로 된 토론이 이어지는 채널 (아마도 유튜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요즘 토론 없죠? 그냥 형식적으로, 대강, 제대로된 역량을 갖춘 토론자도 아닌 사람들이, 또는 같은 편끼리 거의 짜고 하는 그런 토론 말고 제가 보기엔 없습니다. 교회에서 요즘 예배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성직자들이 모여서 무기한 기도하며 토론하여- 각종 이익집단 및 왕실, 정치인들의 개입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신교의 교리를 확립한 대장정으로 5년여의 시간이 소비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고려의 불교, 조선의 성리학과 같은 중심된 사상을 갖고있지 않습니다. 법은 곽상도 이후 호구바보들만 지키고 폭력으로 나를 통제할수 있기에 존중하는 척을 하는 것이지, 사회는 법치를 믿지 않습니다. 진보, 보수, 법조인들이(=성직자 : 사실 대한민국의 국교는 법입니다. 법조인들이 여말, 선말에 썩어버린 땡중과 꼴통학자들과 같은 모습을 한걸 보면 이 나라도 국운이 기울었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박터지게 싸우며 이 나라의 중심된 기조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형성하게끔 할 토론의 장이 필요합니다. 마침 좌우합작 소나무당이 있습니다. 이승만이 역적인지, 구국대통령인지... 박터지게 싸우며 결론에 가깝게 도달해보는 겁니다. 말 잘하는 사람 같은거 믿지 않습니다. 언변이 떨어지는 저도 팩트와 확실한 논거만 있으면 변희재 선생도 토론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중립을 지킬줄 아는 사회자가 심한 논리적 오류에 대해서만 가볍게 제재를 가해주며 진행하면 됩니다. 명사들을 초청하고 송영길 대표님을 비롯한 당원들도 참여하여 이길땐 이기고 깨질땐 깨지고 하다보면 대중의 관심도 생길것입니다. 좌우 양쪽에서 명사들을 초청하여 끝이 없을것 같은 역사, 정치, 경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는 토론채널. 좌우합작 소나무당이 맡기에 적합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당면한 일은 윤석렬과 그 일당을 끌어내리고 법조인, 정치인이 가진 특권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모두가 인정할 정도의 처벌을 가하는 일일 것입니다만, 소나무당이 장기적으로 이나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면 좋을지 생각하다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