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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당
자유게시판
모방송을 듣고 공감되어 가입신청 하였습니다. 응원합니다. 작성자 : 루이스 등록일2024. 03. 20
윤정권 조기종식 혹은 탄핵을 제1의 기치로 거셨더군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나는 당장 먹고 살 것만 걱정하게 되는 현실인데
어떻게 그렇게 발표되는 정책마다 특권 층들 근심만 덜어주는지...
어쩌면 그렇게 해외에 나갈 때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뿐더러
일본이 좋댓구알 할 만한 행동만 하는지...

하도 일본과 특권층을 위한 정책발표만 보다보니 이제는 모든 정책이 다 그렇지 않을까 의심하는 시각으로만 보게 됩니다.
이번 의사 정원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 역시 그렇습니다. 모처럼 국민적 여론이 뒷받침되는 정책이니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정원을 늘려가는 계획을 가지고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며 타협을 이끌어내는 세련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을 듯한데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면서 되지도 않는 법적 협박으로 의사들만 압박하면서 굳이 2000명 정원확대를 고집하는 것이 혹시...
그럴리가 있겠느냐만은 혹시...
이렇게까지 강경하게 추진해야하는 이유가
당장 내년에 VIP주변의 의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아주아주 친한 특권층 자제가 성적이 부족하다라는
개인적 민원을 받고 정원을 늘리려고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그럴리 없겠지요~ 아닐 겁니다. 여러분은 다 동의하지 않으실겁니다.)

아무튼 저는 그렇습니다.
물가안정 경제회복 민생 서민 이런 거국적인 대의를 업고 있는 듯한 포장도 지겹고 힘빠지는 허무한 얘기일 뿐입니다.
이 정부도 그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진정 제 입장에서는 누가 뭐라해도 현재 제1의 민생은 윤석열 안보고 사는 겁니다.
1주일이 멀다하고
"뭐했다고? 도대체 왜 또 이렇게 하는거야?"
"사람들이 저걸 믿을거라고 생각하고 하는건가? 사람들을 다 바보로 아는건가?"
뒤로 가는 것도 정도껏해야지 뒤만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이 정권이 너무나 지겹습니다.
같은 대상을 상대로 이전에 냈던 화가 사그러 들틈도 없이 또 화를 내고 있는 저를 보는 것도 너무나 지겹습니다.

이러한 속마음들을 대변해줄 정치세력을 기다려왔습니다. 저만 그렇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도 찍어주는 35%에 기대어 5년임기 동안 화를 삭이고 있는 나머지 국민들은 무시하고 끝까지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부
총선 전에도 이러한데 총선끝나고 100석이 넘으면 더 빠르게 뒤로 갈까하여 잠이 오지 않습니다.

누가 이 정부를 조속히 끌어내리는데 앞장서주겠는가?
누가 더 확실히 그러한 목표를 향해 내달릴 수 있겠는가?
누가 그것을 위해 멘 앞에서 주도할 것인가?

드디어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출범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그 간의 화가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 쓸데없이 길게 썼네요. 긴 글 죄송합니다.